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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스스톤

[하스스톤 해외덱] 진화술사

출처 : http://www.hearthpwn.com/decks/824020-s37-legend-evolve-shaman-71-winrate



S37 Legend Evolve Shaman (71% Winrate)






저번 가젯잔 때 진화술사로 뽕맛 보면서 쏠쏠한 재미를 봤었는데, 초반을 버틸 수 있는 토템골렘과 트로그가 야생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분신수+진화가 잡히기 전까지는 그냥 얻어맞는 것 말고는 딱히 할 게 없어져서 너무 힘들어진 와중에 하스폰에 재밌는 덱이 올라왔네요.



초반을 1코 정령과 3코 도발 발견하는 애로 보내고

새로 추가된 광역기 화산으로 오히려 강화된 광역기로 어떻게 해서든지간에 분신수 진화가 손에 잡히기 전까지 버티다가

분신수 진화 콤보로 게임을 터뜨리는 식입니다.


진화술사를 돌려보신 분이면 아시겠지만, 이 덱은 이기든 지든 일단 분신수 진화 콤보를 보는 것만으로도

뽕맛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최소 6코까지의 험난한 과정을 버티는 게 중요한데 직접 몇판 돌려본 결과, 상당히 잘 돌아가네요.




원글 작성자가 쓴 말을 대충 옮겨보면 (제맘대로 의역이 많습니다.)



멀리건은 반딧불 정령과 비취 발톱을 최우선적으로 집고, 상대가 빠른 덱일 경우 불꽃 토템도 집고, 나머지는 웬만하면 다 갈아버립니다.

차원문은 해적에게 좋고, 번개 폭풍은 냥꾼에게, 마나해일 토템이나 바위언덕 수호병은 느린 덱에 좋기는 합니다.


키 카드는 당연히 분신수 + 진화. 단 6코에 게임을 이겨버릴 수 있는 정신 나간 콤보입니다.


바위언덕 수호병에서 뽑을 수 있는 좋은 카드로는 알아키르, 심연의 괴수, 백안, 바위언덕 한번 더 등 좋은 카드를 뽑아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어그로덱 상대로 버틸 수도 있게 해줍니다. 힐 해주는 3코 도발 정령도 좋구요.


영혼의 메아리는 심연의 괴수, 아이야, 바위언덕 수호병을 다시 손에 가져와서 욕심 가득한 컨트롤 덱 상대로 승기를 잡아올 수 있습니다.


반딧불 정령은 모든 덱에 어울리는 좋은 카드인데다, 이 덱에서는 불꽃 토템과의 빠른 연계도 가능합니다.


탈노스는 좋긴 하지만, 영능의 천토 때문에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넣지 않았고 

피의 욕망은 가끔씩 킬각을 볼 수 있게 해주지만 패에서 너무 놀 때가 많아 넣지 않았습니다. 


어그로 덱을 많이 만날 경우 진화의 대가를 진위 물 예언자로 바꿔도 됩니다.





덱 만든 사람의 말은 이런데, 저는 진화의 대가가 활약하는 경우가 반반인 것 같아 그냥 진위 물 예언자로 아예 바꾸고 했습니다.

컨덱 상대더라도 술사는 지금 힐 수단이 없어서 게임이 좀 지나면 힐이 좀 필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 쓰던 진화술사에서는 피욕으로 항상 킬각을 봤었는데, 빼니까 확실히 아쉬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어그로 덱 상대로는 그냥 버티기만 하면 이길 수 있고,

컨덱 상대로는 진화술사인 걸 들키지않고 비취와 심괴로 필드 쎄게 잡아서 광역기 한두개만 미리 빼놓으면 분신수 진화로 게임 터뜨릴 수 있으니 나쁘지않은 것 같아요.


비취가 일단 베이스로 깔리다보니까 굳이 무리하게 분신수 진화를 노리지않고, 분신수가 안 잡히더라도 필드 좀 깔렸다싶으면 

하수인 교환 적당히 해주고 진화 써줘도 되네요.



글에 같이 올라와있는 플레이 동영상입니다.